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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신용카드 회원의 카드 부정 사용에 관해 다루는 특별한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신용카드는 편리한 결제 수단이지만, 잘못된 사용은 심각한 법적 책임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자금의 불법 융통, 중개, 알선 등은 개인은 물론 사회 전체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중대한 문제입니다. 이번 시간을 통해 부정 사용의 개념과 그에 따른 처벌 규정을 살펴보며, 우리 모두가 올바른 신용카드 사용 문화를 이해하고 실천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제 블로그에서는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좀 더 자세하게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우측 상단에 있는 CATEGORY 또는 검색(돋보기)을 통해 금융·정부지원금·부동산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민사조정·소송을 통한 신용카드 분쟁 해결 방법, ◈ 지급명령(독촉절차)을 통한 신용카드 분쟁 해결 방법, ◈ 소액사건 심판 신청을 통한 신용카드 분쟁 해결 방법, ◈ 전자거래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한 신용카드 분쟁조정 신청 방법, ◈ 한국소비자원을 통한 신용카드 분쟁조정 신청 방법, ◈ 금융감독원을 통한 신용카드 분쟁조정 신청 방법, ◈ 신용카드 정지와 해지(휴면카드·연회비 반환), ◈ 신용카드 위조·변조·명의도용(카드업자의 책임·처벌), ◈ 신용카드 분실·도난(신고·카드사책임·부정사용보상신청·사용자처벌), ◈ 신용카드(직불·체크) 소득공제(대상·금액·조건·산식)

 

"신용카드회원의 부정 사용"

 

▣ 자신의 신용카드 부정 사용 : 자기의 신용카드를 신용카드업자로부터 발급받은 후 지불의사나 지불능력 없이 신용카드를 이용하여 물건을 구입하거나 현금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에 문제가 됩니다. 여신전문금융업법에서는 이러한 행위에 대해서 처벌하는 규정은 없지만, 형법의 재산죄 규정에 따라 처벌받습니다.

 

▣ 지불능력·의사 없이 신용카드를 이용한 경우의 처벌 : 판례는 피고인이 신용카드사용으로 인한 대금결제의 의사와 능력이 없으면서도 있는 것 같이 가장하여 카드회사를 기망하고, 카드회사는 이에 착오를 일으켜 일정 한도 내에서 신용카드사용을 허용해 줌으로써

 

피고인은 기망당한 카드회사의 신용공여라는 하자 있는 의사표시에 편승하여 자동지급기를 통한 현금대출도 받고, 가맹점을 통한 물품구입대금 대출도 받아 카드발급회사가 같은 액수 상당의 피해를 보게 함으로써, 신용카드사용으로 인한 일련의 편취행위가 포괄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따라서 신용카드사용으로 인한 카드회사의 손해는 그것이 자동지급기에 의한 인출행위이든 가맹점을 통한 물품구입행위이든 불문하고 모두가 피해자인 카드회사의 기망당한 의사표시에 따른 카드발급에 터를 잡아 이루어지는 사기의 포괄일죄이다라고 판시하여 물품구입행위와 현금서비스에 대해서 모두 사기죄를 인정하였습니다. (대법원 1996.4.9. 선고 95도2466 판결)

 

또한, 판례는 카드회원이 일시적인 자금 궁색 등의 이유로 그 채무를 일시적으로 이행하지 못하게 되는 상황이 아니라 이미 과다한 부채의 누적 등으로 신용카드 사용으로 인한 대출금채무를 변제할 의사나 능력이 없는 상황에 처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신용카드를 사용하였다면 사기죄에 있어서 기망행위 내지 편취의 범의를 인정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대법원 2005.8.1. 선고 2004도6859 판결)

 

다만, 판례는 신용카드의 속성상 현재는 비록 채무초과상태에 있는 사람이라도 장래의 신용을 담보로 하여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고, 또한 적법하게 신용공여를 받아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자가 그 신용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신용카드회사에 자신의 신용상태를 고지해야 할 계약상·법률상 의무가 있다고 할 수 없으므로,

 

단순히 채무초과의 상태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하였다는 점만으로는 신용카드 사용행위가 카드회사에 대한 사기죄를 구성한다고 할 수 없다고 판시하기도 하였습니다. (대법원 2004.7.22. 선고 2004도3146 판결)

 

"신용카드를 통한 자금의 불법 융통 및 중개·알선에 대한 처벌"

 

▣ 처벌대상 : 다음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행위를 통하여 자금을 융통하여 준 자 또는 이를 중개·알선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합니다. (여신전문금융업법 제70조 제3항 제2호)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등을 가장하거나 실제 매출금액을 넘겨 신용카드로 거래하거나 이를 대행하는 행위,  신용카드회원이 신용카드로 구매하도록 한 물품·용역 등을 할인하여 매입하는 행위

 

※ 신용카드회원이 구매한 물품 등의 할인·매입행위의 인정 범위 : 여신전문금융업법 제70조 제3항 제2호 나목은 신용카드회원이 신용카드에 의하여 물품·용역 등을 구매하도록 한 후 신용카드회원이 구매한 물품·용역 등을 할인하여 매입하는 행위를 통하여 자금을 융통하여 준 자 또는 이를 중개·알선한 자를 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바,

 

이는 신용카드회원이 신용카드에 의하여 구매한 물품 등을 자금을 융통하여 주는 자가 직접 할인하여 매입함으로써 신용카드회원에게 그 매입대금 상당의 자금을 융통하여 주는 경우뿐만 아니라,

 

신용카드회원이 신용카드에 의하여 구매한 물품 등을 자금을 융통하여 주는 자가 제3자로 하여금 할인하여 매입하도록 하고 그 매입대금의 전액 또는 일부를 신용카드회원에게 지급하는 방법으로 자금을 융통하여 주는 경우에도 적용되는 것으로 봄이 상당하다. (대법원 2008.5.29. 선고, 2007도1925 판결)

 

신용카드의 질권설정 금지 등에 관한 여신전문금융업법 제15조를 위반하여 신용카드에 질권을 설정하는 행위

 

다음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합니다. (여신전문금융업법 제70조 제4항 제3호), 신용카드의 양도금지 등에 관한 여신전문금융업법 제15조를 위반하여 신용카드를 양도·양수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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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금의 불법 융통 및 중개·알선의 처벌에 관한 판례 : 판례는 피고인이 신용카드회원의 신용카드로 쌀을 구매한 다음 이를 스스로 할인매입하지 않고 제3자에게 처분하여 그 대금에서 일정 금액을 수수료 명목으로 떼고 나머지를 신용카드회원에게 지급한 사안에서, 이러한 행위는 여신전문금융업법 제70조 제3항 제2호 나목 위반행위에 해당한다고 판시하였습니다. (대법원 2008.5.29. 선고, 2007도1925 판결)

 

자료출처 : 법제처

 

오늘 내용이 여러분의 신용카드 사용에 대한 인식을 한층 더 깊게 하고,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사용자가 되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03.21 - [금융정보/신용카드정보] - 신용카드 위조·변조·명의도용(카드업자의 책임·처벌) 내용 확인해 보세요!

 

신용카드 위조·변조·명의도용(카드업자의 책임·처벌) 내용 확인해 보세요!

오늘은 신용카드의 위조, 변조, 명의도용과 같은 부정 사용 사례에 관해 알아보고, 이러한 상황 발생 시 카드사의 책임과 관련된 법적 측면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신용카드의 안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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