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달러(CAD) 정보

오늘 포스팅은 캐나다 달러화에 관한 내용을 준비했습니다. 캐나다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국토가 큰 나라로, 북아메리카 대륙 북부에 있는 대표적인 영연방 국가입니다.

 

1763년 영국·프랑스·에스파냐가 프랑스 파리에서 체결한 파리조약 이후, 영국의 식민지 상태에서 1867년 3개의 영국령 식민지가 연방으로 통합되어 4개 주를 구성하여 캐나다자치령으로 독립하였으며, 1951년 정식국명을 캐나다로 변경하였습니다.

 

서쪽 끝은 알래스카를 제외하고 북위 49도 이북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위로는 북극해와 닿아있고, 남쪽은 미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습니다.

 

드넓은 영토만큼이나 다양한 자연환경과 석유·천연가스와 같은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3위의 산유국입니다.

 

또한, 이민자의 나라라는 별칭을 갖고 있을 정도로 영국, 동유럽, 아시아, 남미 등지에서 온 많은 이민자로 이루어진 다문화 국가입니다.

* 아래의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하게 볼 수 있으며, 우측 상단에 있는 검색(돋보기)을 통해 금융·정부지원금·부동산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한국 원화 (KRW), ◈ 미국 달러화 (USD), ◈ 유럽연합 유로화 (EUR), ◈ 영국 파운드화 (GBP), ◈ 일본 엔화 (JPY), ◈ 중국 위안화 (CNY), ◈ 홍콩 달러화 (HKD), ◈ 가짜 돈 확인 방법, ◈ 화폐 이야기

 

"캐나다 달러화"

 

▣ 캐나다 달러 : 북미 내에서는 미국 달러와 강력한 경쟁 관계에 있는 콩라인(2등) 통화이고, ISO 4217 표준 코드는  CAD로 표기되며, 캐나다 중앙은행(Bank of Canada)의 주도하에 발행되고, 플라스틱 소재인【폴리머 지폐】와 동전의 형태로 유통되고 있습니다.

 

* ISO 4217 코드 : 한 나라의 화폐를 표기하기 위한 국제표준 코드로 알파벳 세 글자로 그 나라의 화폐를 간단하게 표기합니다.

 

앞의 두 글자는 그 나라의 이름을 뒤의 한 글자는 화폐 이름의 첫 글자를 따는 것이 일반적이며, 우리나라의 코드는 KRW로 표시합니다. KR은 대한민국을 W는 원을 가리키며, 국제표준화기구 웹사이트【☞ 보러가기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화폐 단위는 달러(Dollar, $)와 보조단위인 센트(Cent, ¢)가 있고, 미국 달러와 구분할 때 CA$로 표기하며, 센트는 달러보다 작은 단위로, 1달러가 100센트입니다.

 

지폐의 종류는 $100, 50, 20, 10, 5 등 5종류로, 모든 권종의 크기가 동일한 게 특징이며, 주화의 종류는 2달러(Toonie), 1달러(Loonie), 50센트(Fifty cent Piece), 25센트(Quarter), 10센트(Dime), 5센트(Nickel), 1센트(Penny)로 7종류가 발행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 1센트는 2012년 5월 마지막으로 발행되어 2013년 2월 4일부로 유통이 중단되어 사용할 수는 없으나, 법적 효력은 남아 있어 교환할 수는 있습니다. 그래서 현금거래 시 1~4센트는 스웨덴의 반올림법을 사용하며, 카드 거래 시에는 그대로 결제됩니다.

* 50센트는 기념주화나 민트 제작용으로 발행하여 시중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드물며, 미국과 같이 쿼터 달러가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 캐나다 여행의 경비는 한국에서 캐나다 달러로 환전해 가는 편이 좋으며, 인터넷 환전을 이용하면 환율 우대, 수수료 감면, 무료 여행자보험 등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캐나다 현지에서 환전은 공항 환전소나 시내 은행을 이용할 수 있으나, 공항 환전소는 환전수수료가 높아 환율이 좋지 않습니다.

 

▣ 캐나다 달러 환율【☞ 보러가기 ☜】: 2024년 8월 23 기준, 매매기준율 981.88원, Cross Rate 1.36055입니다. (현재 환율은 파란색 캐나다 달러 환율에서 확인하세요)

* 매매기준율이란【☞ 보러가기 ☜】: 해당일 거래된 환율을 가중평균하여 다음 날 거래의 기준이 되는 시장평균환율을 말하며, 서울외국환중개(SMB)는 전날 거래된 모든 외환 거래의 평균값을 내어 다음 날 오전 8시 반에 매매기준율(기준 환율)을 고시합니다. 이 환율은 그날 외환 거래를 시작하는 최초 매매기준율의 기준이 됩니다.

 

"캐나다 달러 권종별 설명"

 

캐나다는 2011년 말 지폐의 보안을 강화하고자 폴리머 지폐를 도입했으며, 현재 모든 권종의 지폐를 플라스틱(폴리머)으로 제작하여 발행하고 있습니다.

 

폴리머를 사용하는 이유는 위조방지 효과가 탁월하며, 지폐의 수명이 면 지폐 보다 약 4배가 길어 제작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폐가 닳아 폐기 시 파쇄된 재료를 100% 재활용 회사에 넘겨 벤치와 테이블, 쓰레기통 제작 원료로 재활용하여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소재이기 때문입니다.

 

Bank of Canada의 발표에 의하면 $5 지폐는 약 8년, $10 지폐는 약 11년, $20 지폐는 약 16년, 50달러와 100달러 지폐는 최소 16년간 유통된다고 합니다. 이 자료에 의하면 같은 소재를 사용하지만, 고액권일수록 수명이 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캐나다 달러 견양

▣ 5달러 : 2013년 11월 7일 발행하였으며, 지폐의 앞면은 캐나다 최초의 불어권 총리인 7대 총리 윌프리드 로리에 경(Sir Wilfrid Laurier)의 초상과 뒷면은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설치된 원격 조종 장치 로봇팔 Canadarm2를 도안 소재로 사용하였습니다.

 

조이스틱이나 터치스크린을 사용하여 우주 비행사가 작동하며, Canadarm2는 ISS 주변에서 보급품과 장비를 이동하고 우주 유영을 지원하는 데 사용됩니다.

 

▣ 10달러 : 2013년 11월 7일 발행하였으며, 앞면의 도안은 캐나다 초대 총리이자 연방의 아버지 중 한 명인 존 알렉산더 맥도널드 경의 초상과 지폐의 투명한 창에는 캐나다에서 가장 유서 깊은 건축물 중 하나인 국회의사당을 도안 소재로 사용하였으며,

 

뒷면은 초대 총리 John Alexander Mcdonald의 위대한 유산 중 하나인 캐나다 열차와 대표적인 관광지로 웅장함을 보여주는 로키산맥을 도안 소재로 사용하였습니다. 

 

▣ 10달러 : 2018년 11월 19일 새로운 시리즈로 발행된 이 지폐는 1946년, 영화관에서 백인에게 자리를 양보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체포된 캐나다 최초의 흑인 인권 운동가 비올라 데스몬드 (Viola Desmond) 초상화를 도안 소재로 사용하였으며, 

 

뒷면은 캐나다 인권 박물관, 독수리 깃털(진실·힘·자유를 상징), 권리와 자유헌장의 인용문 등을 도안 소재로 사용하였습니다. 이 지폐는 가로가 아닌 세로로 제작하였으며, 2019년 국제은행권협회(IBNS)가 선정하는 올해의 지폐로 선정되었습니다.

 

▣ 20달러 : 2015년 9월 9일 발행하였으며, 지폐 앞면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초상화와 제1차 세계 대전 중 목숨을 바친 수천 명의 캐나다인을 기리기 위해 세운 국회의사당 중앙에 있는 평화의 탑을 도안 소재로 사용하였으며, 평화의 탑 시계에 표시된 시간은 휴전 협정을 의미하는 11시입니다.

 

뒷면에는 제1차 세계대전 벌어진 비미 전투로 희생당한 캐나다 병사를 기리기 위해 만든 캐나다 국립 비미 기념관 (Canadian National Vimy Memorial)과 추모의 상징인 양귀비를 도안 소재로 사용하였습니다.

 

▣ 50달러 : 2012년 3월 26일 발행하였으며, 앞면의 도안은 캐나다 역사상 가장 오래 재임한 총리, 윌리엄 라이언 매켄지 킹(William Lyon Mackenzie King)의 초상화를 도안 소재로 사용하였으며,

 

뒷면은 캐나다 해안 경비대(Canadian Coast Guard)가 운영하는 쇄빙선(Ice breaker)이자 북극 조사함인 CCGS 아문센(Amundsen)과 캐나다 북부 지역 지도, 이누이트 민족이 사용하는 이누이트어로 북극을 뜻하는 문자를 도안 소재로 사용하였습니다.

 

▣ 100달러 : 2011년 11월 14일 발행하였으며, 지폐 앞면은 캐나다의 여덟 번째 총리 인 로버트 보든 경 (Sir Robert Borden)의 초상화를 도안 소재로 사용하였으며,

 

뒷면은 현미경 앞의 연구원, 캐나다 출신 프레더릭 밴팅 (Frederick Banting) 박사가 발명한 인슐린, 의료 혁신을 상징하는 DNA 가닥, 심전도 그래프 등을 도안 소재로 사용하였습니다.

 

▣ 기념지폐 : 현재까지 1달러 (1967년 발행, 캐나다 건국 100주년 기념지폐), 10달러 (2017년 발행, 캐나다 건국 150주년 기념지폐), 20달러 (2015년 발행, 엘리자베스 2세의 역사적 통치 기념지폐), 25달러 (1935년 발행, 조지 5세의 은경식 기념지폐) 4권 종이 발행되었습니다.

기념지폐 견양

자료출처 : 캐나다 중앙은행

 

 

문화와 역사가 담겨 있는 화폐를 이해하는 것은 그 나라를 이해하는 첫걸음입니다. 이 글을 통해 캐나다를 이해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좀 더 흥미롭고 새로운 경험으로 가득 채워질 여정, 다음 포시팅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그럼, 언제나 빛나는 여러분을 응원하며, 다음에 뵙겠습니다.

(환율·환전수수료 우대와 비교방법)【☞ 보러가기 ☜】

환율·환전 수수료 우대와 비교 방법